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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s 정상적인 일상

[15. 05. 29] 2015년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날 그리고 63빌팅 파빌리온 뷔페 방문! [15. 05. 29] 2015년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날 방문!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방문한 여의도 봄꽃축제. 이른바 벚꽃축제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다시 왔다. 작년에도 평일에만 방문 가능한 우리 커플의 특성 상 마지막날 겨우겨우 방문했었는데 그땐 분명 벚꽃도 아직 있었고 밤에 조명도 예뻤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이번에도 마지막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벚꽃잎이 너무 없어서 실망했다. 일단 입구 찾는데서부터 엄청 힘들었다. 많이 걷고 배도 고팠다. 이미 배가 고픈 시점에서 벚꽃따윈 관심도 없었다. 빨리 구경하고 63빌딩 파빌리온 뷔페에서 배터지게 먹고싶었다. 나의 오랜 벗 썅썅이가 준 63빌딩 파빌리온 뷔페 50%할인권 2장으로 두사람이 한사람 값으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됐다. .. 더보기
[15. 04. 13] 대림역 정호네 생선구이는 사랑인듯 [15. 04. 13] 대림역 정호네 생선구이는 사랑인듯 자주 보는 멤버. 닭다, 동인형님, 주이주이. 미친 닭다가 소주 먹고 싶대서 동인형님과 나는 계획을 세웠다. 대림역 정호네 생선구이에서 생선구이 먹고 주이주이를 꼬드겨서 롤을 하러 간다는 완벽한 계획. 그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우리는 대림역 정호네 생선구이로 어슬렁 어슬렁 모이기 시작했다. 언제먹어도 술이 술술 들어가는 대림역 정호네 생선구이는 사랑이다. 사랑임이 분명하다. 매번 모듬구이 큰걸로 시켰었지만 우리는 눈치깠다. 아니 사실 물어봤다. 중간놈과 큰놈의 차이는 메로구이가 있냐 없냐의 차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시발 메로구이 참새똥만큼 나오는거 먹고 큰놈 값을 내느니 중간놈에 시사모 구이를 얹기로 했다. 사진 위쪽에 잘린 것들.. 더보기
[15. 04. 11~12] 처음 갔던 낚시여행 [15. 04. 11~12] 처음 갔던 낚시여행 공백의 2년 끝에 다시 뭉친 중학교 친구들. 당시엔 '패밀리'라고 불렀었다. 각자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우리는 잦은 만남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자에 관심없는 스님지망생 존묵성님이 낚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나도 언젠가 한번쯤 낚시를 해보고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데려가 달라고 졸라서 드디어 낚시여행을 가게 됐다. 일정은 1박 3일. 금요일 늦은 밤(토요일 새벽 1~2시쯤이었던 것 같다)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여행이었다. 금요일에 동인형님 퇴사 기념 '퇴사자 인 더 하우스' 모임이 있어서 술을 잔뜩 먹고 노래방에서 몸 털다가 바로 합류했더니 술도 안깨고 죽을 맛이었지만 그래도 셋이 떠들면서 가니 재밌었다. 휴게소에서 지.. 더보기
[15. 03. 31] 정준하씨 봤다 [15. 03. 31] 정준하 봤다 우리 회사 근처(진짜 겁나 근처)에 할매순대국 집이 생겼는데 오픈 기념으로 무한도전의 정준하씨가 일일 점장으로 왔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과 중고등학생밖에 없는 조용한 동네인줄 알았는데 연예인이 온다니까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몰려있던 사람들 모두 어르신과 중고등학생이었던것 같다. 테이블은 많이 비었는데 안쪽이 꽉차서 밖에서 구경만 했다. 그냥 그랬다고. 더보기
[14. 12. 31] 연말 조니워커 블루라벨 파뤼투나잇 [14. 12. 31] 연말 조니워커 블루라벨 파뤼투나잇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14년 마지막 날 먹게된 조니워커 블루라벨. 동인형님이 마카오에서 사오신 면세품으로 용량은 1L 되시겠다. 이 카톡이 온것이 무려 12월 13일. 진작에 먹으려고 했었지만 계속되는 파토로 인해 못먹다가 김치찜과 함께 연말에 파티를 하기로 결정. 먹고싶어서 안달났던 나도 나지만, 바로 옆에 두고 열지도 못한 동인형님만 할까. 여튼 틈만나면 둘이 조니워커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더랬다. 우선 김치찜과 밥으로 배를 채우고 (김치찜이 궁금하신 분은 자취레시피 게시판 참고) 주이주이와 동인형님이 사온 조니워커 블루라벨용 안주를 세팅, 이날을 위해 미리 사둔 언더락잔과 스트레이트잔도 세팅 완료. 우유, 쥬스, 콜라도 세팅 완료. 오 1L.. 더보기
[15. 01. 12] 공개수배 - K5 승용차를 털어간 자동차도둑을 공개수배합니다. [15. 01. 12] 공개수배 - K5 승용차를 털어간 자동차도둑을 공개수배합니다. 사진은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이며 곧 얼굴이 복원되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금 전 포스팅한 파주퀸 주이주이의 요청으로 파주의 자동차도둑을 공개수배합니다. 사건 일시 : 2015.01.07 AM 03:09 사건 경위 : 1월 7일 새벽 3시경 새말 동문아파트 601동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던 검정 K5 승용차를 파주 자동차도둑이 문을 따고 자동차 안에 있던 물건을 털어감. 범인의 특징: CCTV에 모습이 찍혔으며, 현재 얼굴 복원 중입니다. 얼굴이 복원되면 공개될 예정입니다. 파주 새말에서 네파 그린랜드 주황색 패딩이 갑자기 생겨서 입고다닌다던지 그런 사람이 범인. 혹시 보신분은 블로그 덧글로 알려주세요. 파주퀸 주이주.. 더보기
난생 처음가본 제주도 2박3일여행, 우도바다 이쁘다! 11월 14일 ~ 16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 가서 규마이도 보고, 간만에 힐링을 즐기고 왔더랬다. 역시나 여행은 맘 편한 사람들과 맘편히 다녀오는 것이 최고렸다. 제주 공항에 내려서 렌트카를 받은 뒤 규마이네로 달려갔다. 우리를 환영하기 위해 방어회를 사다놓은 규마이가 라면까지 고춧가루 넣고 끓여줌 밤이 늦은 관계로 1일차는 잠이나 자고 둘째날 일어나서 짬뽕먹고 우도로 고고싱 제주도 2박 3일 여행이지만 사실 이게 여행의 첫 스타트였으리라. 그냥 다 좋았다. 바다도 배도 드라이브도. 제주도 짱짱, 2박3일로 여행오길 잘한듯. 우도에 있는 바다.. 진짜 이렇다. 투명하고 맑고.. 제대로 힐링한듯. 그 유명한 우도의 땅콩 아이스크림 먹어봤다. 별로야. 기대가 너무 컸다. 제주도의 바다는 3종류로 크.. 더보기
[14. 08. 25-26] 파주 헤이리 마을 & 파주 나정순할매쭈꾸미! [14. 08. 25-26] 파주 헤이리 마을 & 파주 나정순할매쭈꾸미! 8월 25~26일, 1박 2일로 다녀온 파주 ! 렌트를 해서 가는 만큼, 파주 나정순할매쭈꾸미 같은 맛집도 가고 파주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 등 여러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업무를 마치고 출발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파주여행 첫 여정은 금촌역 근처의 파주 나정순할매쭈꾸미에서 저녁을 먹고 자는 것이었다. 나의 오랜 지인 쥐가 알려준 그대로 쉽게 찾아간 그곳.. 나는 이미 한 번 와봤기 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다시 먹어도 파주 나정순할매쭈꾸미는 대박이었다. 명불 허전. 나정순할매쭈꾸미의 쭈꾸미 삼겹살은 소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밥까지 두개 볶아먹고 나서야 우리의 배는 만족. 이렇게 나정순할매쭈꾸미집에서 우리의 첫날 일정은 모.. 더보기
[14. 09. 02] 라인 캐릭터 쿠션, 곰탱이와 토끼 쿠션을 선물 받다! 그렇다. 8월 31일은 나의 생일이었다. 웬일인지 N사에 근무하는 밥벌레가 생일 선물을 주겠다고 주소를 부르라고 했다. 선물에 대한 기대보다는 또 어떤 엉뚱한 짓을 했을 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오늘 택배가 도착했다. 생각보다 상자가 컸는데 겉에 라인이라고 적힌것이 불안했다. 열어보니, 라인 캐릭터 쿠션 2개가 들어있었다. 곰탱이와 토끼 쿠션. 라인 캐릭터 쿠션 - 곰탱이 쿠션. 라인 캐릭터 쿠션 - 토끼 쿠션. 라인 캐릭터 쿠션 곰탱이와 토끼 쿠션을 나란히 놓으니 귀엽다. 이제까지 받은 것 중에 가장 쓸모있는듯. 토끼는 여자친구를 주고 곰탱이는 내가 갖기로 했다. 사무실 의자에 놓고 써야지. 더보기
[13. 04. 12] 오늘로 통 3주 야근. [13. 04. 12] 오늘로 통 3주 야근. 으음.. 야근이 끊이질 않는다. 오늘로 드디어 통으로 3주 연속 야근을 채웠다. 내일은 좀 쉬고싶은데 또 동탄까지 가야한다니..으흐.. 제안서는 또 언제하지.. 살리도오.. 더보기